[Project - 349만원] Introduction

Prologue
Mac OS X Snow Leopard......내가 봐도 So Cool.....
최근의 Apple의 제품은 정말 가지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안든다.
더욱이 한번 Apple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은 하나 둘씩 Apple에 Lock-in 되어간다....
이전까지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만의 소유품 정도 였었는데 iPod를 기점으로 이제는 일반 소비자까지 Apple을 알고 있으니...(2살된 우리 아들도 에~플, 에~플한다....ㅋㅋ)
Mac OS도 UNIX 계열의 OS인데.....것도 디자이너 계열의 사람들이 쓰는 걸 보면 신기하다....
궁금해서 한번 물어 본적도 있다...
       "혹시 UNIX나 LINUX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?"
       "아니요......그게 뭐에요?"
       "......."

조금 기술적으로 이야기해 보면
Apple은 OS를 만드는 회사였다라고 생각한다. UNIX의 한 계열인 BSD를 기반으로 70년대부터니깐 것도 30년 동안.....OS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뻑가게 만드는 UI엔진을 얻어 전혀 UNIX 스럽지 않은 OS를 만든것이다. LINUX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Ubuntu Linux를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. 개인적으로 Ubuntu가 상당부분 Mac OS의 행보를 따르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. 둘을 비교해 보면 상당부분 Mac OS의 장점을 Ubuntu가 UI적으로 답습하고 있지만 2% 부족하다.
냉정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Max OS는 디자이너 스럽고 Ubuntu는 개발스럽다.....T.T

Project -349만원 ?

DOS부터 PC시장을 석권한 MS는 성공에 따른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범용PC에 사용할 OS, 즉 Windows를 개발해 왔을터.....그래서 왠만한 HW는 다 지원된다. 즉, OS만 있으면 일반 PC에 설치/사용가능하다. 반면 Apple은 거대한 공룡을 상대로 정공법 맞서 OS를 팔기보다 자신의 OS를 가장 잘 동작시켜주는 제한된 HW를 기반으로 간지나는 디자인을 입은 제품을 메인으로 팔고 있다. 물론 OS도 팔지만 설치/사용할 수 있는 HW는 Apple PC에만 된다.

Mac OS도 BSD계열인데 Windows처럼 일반 PC에 설치/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?
많은 해커들 덕분에 가능해 졌다....이름하여 해킨토시.......
물론 많은 HW제약이 존재하지만, 예전만큼 그렇게 힘들지 않게 Mac OS Retail를 이용해 그것도 판매하고 있는 Mac PC와 전혀 차이가 없는 나만의 순정(=레알=Real) Mac PC를 장만할 수 있다.
애플스토어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PC스펙급의 Mac PC를 구매할 때 비용이 자그만치 349만원......
그래서 Project - 349만원이다...